맹고 대설산

 

맹고대설산지는 쌍강현 서북부와 경마현 접경지역. 남북으로 뻗은 종단산계의 지맥인 방마산으로, 주봉은 맹고대설산, 해발 3233.5m로 쌍강현 맹고진 안에 있습니다. 맹고대설산은 맹고 대엽종차를 잉태한 요람으로 현청 소재지에서 멀리 바라보면 첩첩산중으로 서북쪽으로 푸른 장벽을 이룹니다. 

 

고차수군락은 대설산 해발 2200~2750m의 산 중턱에 분포하는데, 연평균 온도는 11℃ 이하이며, 연 평균 200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려서 자연조건이 차나무가 생장하기에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원시림에는, 현재 세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고, 가장 넓게 분포하며, 밀도가 가장 높은 원시적으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야생 고차나무가 군락이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차나무는 연령이 천년 이상입니다. 

 

1997년 맹고 대설산에서 만묘에 육박하는 10만 그루가 발견되었고, 2500여 년이 넘는 동안 자라고 있는 원생 고차림입니다. 이 고차수림을 발견한 이야기가 신비스럽게 전해지는데, 그 해에 보기 드문 큰 눈이 대설산에 내려 산속의 모든 대나무 숲을 덮었고, 눈이 녹고, 한 대나무 숲이 죽자 그 곳 산사람들은 비로소 대설산 깊숙한 곳에 숨겨진 고차수림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 많은 차학 전문가와 식물학자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고, 여러 차례의 고찰을 통해 맹고대설산의 야생 고차 군락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고, 분포 면적이 가장 넓으며, 종군 밀도가 가장 높은 야생 고차나무 군락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야생 차나무가 위치한 곳은 원생의 자연 식생으로 보존이 매우 양호하고 생물 다양성이 매우 풍부하고 자연 갱신력이 강합니다. 이 지역은 생물침습이 일어나지 않아 식물군단이 가장 원시적이고 폐쇄적인 상태이며 식물유전성도 가장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맹고 야생대차나무는 가장 대표적인 대리차종”이라고 말합니다. 맹고야생고차 군락은 세계 차나무의 기원 중심지 중 하나이며, 이 고차의 존재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고차 숲이 왜 설산에서 천 년 동안 잠잠했을까?

야생일까, 아니면 인공 재배한 것일까? 인공 재배라면 어떤 민족이 언제 재배했을까?

그것이 야생이었다면 왜 하나의 숲을 이루었을까? 

 

 

대설산 1호 야생대차수

 

발견된 고차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대설산 1호 야생대차수’로 지금까지 발견된 차나무 중 가장 큰 차왕수 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고차수는 해발 2720m 지점에 있으며, 주 높이 16.8m, 밑동 둘레 3.25m, 몸통 둘레가 3.1m입니다. 이 고차수는 2007년에 대설산 자락에 사는 한 주민이 약초를 캐던 중 발견했는데, 이 차나무가 너무 거대해서 차나무에 익숙한 원주민들도 나이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한 노과학자는 "나무 아래 서서 찻잎이 무성한 것을 바라보면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차나무 한 그루가 정상적으로 500년 동안 자랄 때 비로소 어른과 같은 높이로 자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맹고대설산은 신기한 고차수 군락과 웅장하고 험준한 자연의 풍광이 폭의 그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드넓은 자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은 대설산, 일대의 찻잎으로 만든 차를 맛보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라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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